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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동향
잘못된 보도, 이젠 확실하게 AS 해드립니다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11848
- 등록일 : 2020-06-11
잘못된 보도, 이젠 확실하게 AS 해드립니다
조선일보 '바로잡습니다' 신문 2면에 상시 배치
KBS, 인터넷뉴스 수정·삭제 가이드라인 개정
김달아 기자2020.06.10 14:51:31
“잘못된 보도,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지난 1일 조선일보 1면에 ‘오직, 팩트’라는 제목을 단 안내문이 실렸다. 이날부터 조선일보 2면에 ‘바로잡습니다’ 코너를 배치한다는 내용이었다. 판결이 났다거나 기사의 당사자가 정정보도·사과문을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언론사가 먼저 나서서, 그것도 정기 코너로 자사 기사의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선언에 언론계의 이목이 쏠렸다.
코너 배치 이유에 대해 조선일보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와 거짓 뉴스가 범람하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철저한 사실 보도만이 언론의 존재 가치”라면서 “언론은 사실과 다른 보도를 했을 때 이를 신속히 바로 잡을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너 운영 원칙으로는 ‘잘못을 바로잡고 사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보를 낸 경위까지 밝히겠다’, ‘보도 후 오래 지난 시점에 정정 보도를 게재하는 경우 이유를 밝히겠다’ 등을 내걸었다. 언론사로선 멋쩍고 부끄럽게 여겨온 일이다.
▲조선일보가 지난 1일자 1면에 게재한 ‘바로잡습니다’ 코너 신설 안내문. 이날부터 조선일보 2면에 오보를 정정하는 코너가 정기적으로 배치됐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7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