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길어지면서 지역언론이 심각한 매출 급감 위기에 처했다는 호소가 나온다. 광역 지자체 중심의 일간지들은 감면, 단축 근무를 넘어 순환 휴직과 부분 임금삭감까지 논의 중이다. 규모가 영세한 지역 주간지들은 매출이 20%까지 급감하는 등 취약함을 드러냈다.
감면은 대부분 지역에서 시작됐다. 특히 경남·경북은 지난 1~4월 주요 일간지 대부분이 감면했다.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일보는 20면에서 16면으로, 경남신문은 24면에서 20면으로 지면을 줄였다. 경상일보는 수·목요일 발행되는 지면만 16면으로 4면 감면했다. 부산의 부산일보·국제신문, 대구의 매일신문·영남일보도 4면씩 줄였다. 충북의 충청투데이는 지난 6일부터 4면 감면에 나섰다. 강원 지역에선 강원도민일보가 4면 감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