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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동향
언론사 ‘코로나 경영난’ 심각... “이대로면 지역매체 절반 문 닫는다”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11585
- 등록일 : 2020-04-20
언론사 ‘코로나 경영난’ 심각... “이대로면 지역매체 절반 문 닫는다”
[비상경영 돌입에도 경영난 지속]
언론사들 지역·수도권 막론 유·무급 휴직, 근로 단축 안간힘
“자본잠식 상태 지역매체들엔 정부 정책자금 융통도 ‘그림의 떡’”
최승영, 박지은 기자2020.04.15 13:58:30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언론이 위기 상황을 맞았다. 일찌감치 지면 감면을 실행한 데 이어 유·무급 순환휴직, 근로시간 감축 등을 실시해 대응에 나섰지만 특단의 지원 없이는 ‘회사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수도권 언론에서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거나 이에 준하는 대책이 속속 등장하며 지역과 수도권을 막론한 언론사들의 ‘코로나 경영위기’가 본격화한 분위기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지역 신문은 순환휴직,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경남도민일보는 지난 1일부터 한 달 단위 유급 순환휴직제를 시행 중이다. 총선 때문에 1차 시행엔 11명이 참여했지만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매달 17~18명(기자가 70~80%)이 순환휴직에 들어간다. 총 임직원 80여명 중 70여명(대표이사와 수습기자, 퇴직예정자 등 일부 제외)이 참여하는 순환휴직 기간 이들은 평균임금의 75% 수준을 받는다. 경남일보는 지난 1일부터 주 30시간 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당초 순환휴직 도입이 검토됐지만 백지화되고 근로시간 단축에 노사가 합의했다. 기존 주 40시간 근무에서 감축된 주 10시간만큼을 임금에서 제해 지출을 줄이는 방식을 오는 7월까지 유지한다. 같은 영남권 매체 경남신문에선 앞서 희망퇴직을 시행해 4명이 퇴직한 바 있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7553)